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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EUV 방사광가속기’ 중심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1월27일 EUV 방사광가속기 공동협력 MOU
원주시, 미래산업진흥원, 4개 대학 산학협력단…산학연 아우르는 통합 협력체계 가동키

◇'EUV 방사광가속기 공동협력 협약식'이 27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김문기 원주부시장,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김병국 이솔 대표이사, 이혁제 상지대 산학협력단장, 김순석 한라대 산학협력단장, 서상민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대우 연세대 미리캠퍼스 부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원주시가 EUV(극자외선)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협력 거버넌스'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주)이솔, 강릉원주대·상지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라대 산학협력단은 27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EUV 방사광가속기 공동협력 협약을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사업 설명과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참여 기관 및 기업, 대학은 EUV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인프라 공동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학·연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체계를 가동, 원주를 국가적 반도체 전략과 연계된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 공동전략을 수립해 EUV 방사광가속기 국책사업 유치를 추진하고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방사광가속기 융합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문기 부시장은 "EUV 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를 넘어 시가 꿈꾸는 신산업 분야의 핵심"이라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는 시발점이자 시가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은 "기초 원천기술을 가진 이솔의 원주 유치는 매우 뜻깊다"며 "반도체 관련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병국 이솔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미니 방사광가속기는 궁극적으로 바이오산업까지 이어질 의미 있는 장비"라며 "열심히 개발해 약속한 기한 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EUV 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 초미세공정, 바이오 이미징, 나노·첨단소재 분석 등에 필수적인 국가급 핵심 인프라다. 이솔은 국내 유일의 EUV 노광 장비 및 검사 장비 전문 기업으로 2029년까지 부론일반산업단지에 500억원을 투입해 EUV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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