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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원주 등 비수도권 7곳, 생산성 향상 담보시 인규 유입 효과 커"

시 "강원연구개발특구 본부 유치로 생산 유발 효과 극대화 추진"
제조업 생산액 5조원으로 강원 전체 절반 차지…매출도 40% 점유
"연구기관 70곳 달해 연구개발 투자 활발…특구 안정화 최적 입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내놓은 지역균형발전 전략 보고서를 통해 원주 등 비수도권 거점도시 7곳을 중심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경우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원주시 전경

【원주】강원 최대 경제도시인 원주시가 비수도권 주요 도시 중 인구 유입 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최근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원주는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세종과 함께 생산성 향상시 인구 유입 효과가 큰 거점도시로 포함됐다.

원주시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지역 혁신과 균형발전 전략에서 원주가 생산성 제고와 인구 유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강원연구개발특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특구 본부 유치 최적지를 입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지역의 생산성 증대는 각종 지표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지역 내 제조업 생산액은 총 4조9,577억원으로, 강원지역 전체(9조5,210억원)의 52.1%를 차지한다. 이는 춘천(1조2,585억원)의 4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 현황 <원주시 제공>

강원연구개발특구 범위로 한정한 제조업 매출액의 경우 원주는 5조5,810억원 규모로, 도내 전체(15조2,313억원)의 37%를 차지한다.

특히 연구기관 70개를 보유해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인 ‘연구기관 40개 이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연구개발 관련 규모도 106억원 상당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개발특구가 원주에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 투자가 실제 성과로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구축됐음을 방증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병철 시 경제국장은 "제조업 생산과 사업체 분포, 연구기관 집적도, 투자성과를 종합할 때 연구개발특구 본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창출할 최적의 입지는 원주"라며 "KDI 보고서에서 강원권 유일 거점도시로 원주를 주목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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