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전문대 취업률이 지난해 70%대를 유지하면서 4년제 대학과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대학의 2025년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권 전문대의 평균 취업률은 75.2%로 4년제 대학교 취업률(60.8%)보다 14.4%포인트(P) 높았다. 최근 3년 간 가장 큰 격차다. 전문대의 경우 전년(74.4%)보다 취업률이 소폭 오른 반면, 4년제 대학은 전년(62.2%)보다 0.8%포인트 떨어지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국적으로도 같은 흐름이다. 지난해 전국 129개 전문대의 평균 취업률은 70.9%, 4년제 대학 취업률(61.9%)보다 9.1%포인트 높았다.
높은 취업률은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권 9개 전문대(삼육보건대, 인덕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일대, 숭의여대, 명지전문대, 한양여대, 배화여대, 동양미래대)의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5.0% 증가하고 평균 경쟁률은 10.49대 1에서 15.67대 1로 올랐다.
지방권 전문대도 지원자와 경쟁률이 전체적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방권 전문대는 정시 원서 접수 이후 현재 대학별로 자율 및 추가모집이 진행중이여서 정확한 결과는 아직 집계가 안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4년제대 졸업후에도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 정시 지원자수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취업, 본인 적성등이 고려된 학과, 대학으로의 선호도가 일정부분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