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9일부터 총 2,000억 원 규모의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지원을 개시한다.
강원자치도는 2일 도청 별관4층 회의실에서 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카카오뱅크·강원신용보증재단 7개 기관과 ‘2026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도와 7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 6개 은행(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카카오뱅크) 총 80억 원 출연 및 2,000억 원 대출자금 조성 △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 원(2월9일개시), 하반기 500억 원(7월 개시 예정)의 대출 △ 도의 이자 및 보증수수료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정책 자금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올해 자금 규모는 총 2,000억 원으로 참여 은행 출연금은 전년대비 30억 원 증가한 8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올해 2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이자 0.5%, 3자녀 이상 소상공인에게는 1%의 이자를 추가 지원한다. 금융권은 지난해에 이어 영세 소상공인 우대금리 0.5%를 올해도 유지하고, 연매출 기준을 기존 6,000만원에서 1억 400만 원으로 완화했다. 또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0.3%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전년 대비 평균 금리가 약 0.6% 인하됐다. 여기에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참여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졌고 신용 등급 구분없이 약 4.8%의 동일 금리를 적용했다.
김진태 지사는 “설 명절 이전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것이 복잡한 서류 절차인 만큼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