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기름값이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5일)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3.51원 내린 1,709.57원이었다. 경유 판매가는 1,610.18으로 전주대비 3.7원 떨어졌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평균 판매가도 내림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87.9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2.7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1주일 새 2.0원 떨어진 1,581.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속되며 전주 대비 상승했으나, 양국 핵 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3달러 오른 66.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72.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0달러 상승한 87.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1월 말 환율 하락이 국제 유가 상승 영향을 상쇄해 휘발유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경유 가격은 지난 주부터 상승 압박을 받고 있어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