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김병희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경장급 정상에 올랐다.
한림대 김병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6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경장급(75㎏ 이하) 결승에서 박현우(단국대)을 2대1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판을 아쉽게 내준 그는두 번째 판 빠른 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셋째 판 역시 밀어치기로 균형을 무너뜨리며 연속 득점, 깔끔한 승리를 완성했다. 준결승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체력을 아낀 뒤 결승에서 폭발력을 보여준 ‘완승’이었다.
용사급(95㎏ 이하) 염태산도 특유의 버티기와 역습 씨름으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기록했고, 소장급(80㎏ 이하) 유한빈은 끈질긴 접전 끝에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고른 활약을 앞세운 한림대는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오르며 팀 경쟁력을 입증했다.
남동하 한림대 감독은 “김병희가 자기 리듬대로 경기를 잘 풀어줬고, 다른 선수들도 끝까지 집중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전국 정상권 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