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주자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강원지역 여권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원팀' 행보에 나섰다. 9일 마감하는 민주당의 공천 접수에 우 전 수석의 단독 신청이 예상되고 있는만큼 본선 전까지 단일대오를 형성, 전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지난 6일 춘천 동내면 공유주방에서 강원민주재단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저녁식사를 겸한 이날 만남에는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남덕 우원식 국회의원 정무특보, 용정순 전 원주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삼영 교육감 후보도 뒤늦게 합류했다.
우 전 수석은 "강원도에 와서 가장 먼저 강원민주재단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대선 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추위에 피켓을 들고 고생하시는 걸 보고 들으면서 많이 찡했다"고 했다.
여당 인사들이 요청한 행사에도 적극 참석하며 호응했다. 지난 7~8일 육동한 춘천시장과 허소영 강원도당 수석 대변인, 장신상 전 횡성군수, 구자열 원주내일연구원 이사장, 박승영 전 홍천군농기센터 소장 등의 북콘서트에도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또 강삼영 교육감 후보의 북콘서트 현장을 방문, 강원교육과 행정이 모두 바뀌어야 한다며 협력을 예고했다.
우 전 수석은 8일 온라인 서류 등록 작업을 거쳐 9일 민주당 강원도지사 공천 신청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광재 전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 우 전 수석 단독 접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