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6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단종문화제가 4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진다.
영월군과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을 주제로 영월 세계유산 장릉과 동강둔치, 청령포 일원에서 ‘제59회 단종문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유배객이었던 단종을 영월의 진정한 왕으로 추대하는 다양한 서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에서는 단종이 숙종에 의해 왕으로 복위된 해인 1698년을 상징하는 뮤지컬 ‘단종 1698’이 무대에 오른다.
비운의 왕을 영월의 영원한 왕으로 모시는 ‘왕의 귀환’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구현해 축제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단종과 정순왕후 송씨의 못다 한 인연을 기리는 ‘단종·정순왕후 국혼(가례) 재현’이 최초로 진행돼 역사적 고증과 예술성을 결합한 새로운 서사를 선보인다.
특히 단종국장 재현을 비롯해 가장행렬 등 전통계승과 시민참여를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과 별별 K-퍼포먼스,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단종제향 등 영월만의 대표 콘텐츠가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단종 기획전시와 전국단위 합창대회가 새롭게 마련돼 문화적 저변을 더욱 넓힌다.
여기에 백일장(일반·학생)과 사생대회 등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배경으로 한 미션스탬프 투어, 역사테마 포토존, 궁중음식 경연대회, 먹거리 마당, 학술심포지엄 등 단종의 역사를 창의적인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