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성군을 통해 설악산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민 목소리(본보 지난 2024년 2월15일자 13면 보도)가 이어져 온 가운데 고성 토성면 말굽폭포 구간 법정탐방로 조성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설악산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이 고시됨에 따라 토성면 말굽폭포 구간에 법정탐방로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그간 설악산이 위치한 4개 시군 중 고성군만 법정탐방로가 없어, 탐방로를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법정탐방로가 없다보니 상시 출입 제한은 물론 임시 개방 시기 외에 출입할 경우 불법 출입으로 처벌을 받아왔었다”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번영회와 고성군청, 국립공원공단,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향후 말굽폭포 탐방로 조성에는 총 50억원이 투입돼, 주차장과 같은 기반시설은 물론, 데크, 난간, 소교량 등 탐방객 안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출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탐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많은 분들이 고성군을 찾는 발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