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본사를 포함한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또 15일부터 산불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국립공원별 통제 기간과 구간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공단은 산불취약지역 집중 순찰, 무인 감시 장비 및 CCTV 활용 상시 감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초동 대응 태세 유지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AI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산불감시카메라를 92대까지 확대한 것을 비롯해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나 비법정 탐방로 등 감시 사각지대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27대를 투입했다.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78건으로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주민 부주의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순찰과 함께 성묘객과 상춘객이 몰리는 청명·한식, 어린이날 연휴 등 취약시기에 특별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울창한 산림은 한 번 불에 타면 복원에 수십 년이 걸리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탐방객과 주민은 산불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