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에 나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강릉지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 180여명은 11일 강릉 중앙·성남시장에서 ‘2026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소비촉진 캠페인’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며 시장 곳곳을 누볐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독려했다.
이날 시는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전관리 △보건·의료 △물가안정 △교통 △청소관리 등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건조한 날씨로 높아진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상황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으로 화재·한파·폭설 등 재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청소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통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및 중점관리품목 물가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지역 내 4개 종합의료기관(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동인병원, 고려병원)의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117곳, 약국 41곳도 함께 운영돼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 선포를 기점으로 고품격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으며,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강릉의 핵심 가치인 ‘깨끗함, 친절함, 정직함’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장을 보고, 상인들은 명절 특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오후에는 동해안 최대 수산물 시장인 주문진시장에서 합동 장보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