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6·3 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과 원창묵 전 시장이 조찬 회동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두 입지자는 12일 오전 7시30분 시내 한 음식점에서 지역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동은 최혁진(비례·무소속)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전격 성사됐다.
이날 회동에서는 원주의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은퇴자 도시 조성, 원주 민주화운동 기념관 설립, 국군병원 부지를 비롯한 군 유휴부지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다뤘다.
곽 부의장은 "이번 조찬모임으로 대의와 명분을 가지고 원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시장은 "시장 시절 결정된 국군병원 부지의 개발이 민선8기 들어 중단되다시피 한 상황이 안타깝다. 재개의 발판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번 회동으로 원주 미래를 위한 두 선배의 커다란 뜻과 의지가 잘 투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번 회동이 지선을 앞두고 3파전의 당내 경선 구도를 좁히는 계기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당사자들은 "특별한 목적을 갖기보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자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조찬회동에 초대받지 못한 구자열 원주내일연구원 이사장은 "두분의 만남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면서도 "민주당 경선은 외부의 간섭없이 공정한 룰에 의해서 이뤄져야 본선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