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기는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5곳’을 12일 추천했다.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5곳은 철원 한탄강 고석정, 단양 고수동굴, 청송 용추폭포, 전북 서해안 채석강, 제주도 성산일출봉이다. 각 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로 겨울에도 탐방이 가능하다.
고석정 일대는 현무암 용암이 식으며 형성된 주상절리 협곡으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대표하는 지질명소이다.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협곡 풍경을 짧은 거리에도 감상할 수 있다. 고수동굴은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동굴로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겨울에도 인기가 높다. 주왕산 용추폭포와 협곡은 화산활동과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응회암 협곡 지형이다. 겨울철에는 빙폭이 형성돼 계절 경관이 두드러진다. 채석강은 퇴적암 층리가 계단식으로 발달한 해안 지질유산으로 해안 산책과 함께 지질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은 바닷속에서 수중 폭발한 화산체로 겨울철 해돋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권은정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지구의 역사를 배우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라며 “지질명소와 인근의 관광지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