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가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활로를 뚫었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2026 월드헬스 엑스포'(World Health Expo, Dubai 2026)에서 5,084만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WMIT이 운영한 강원공동관에는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체 23곳이 참여해 개 사가 참여해 지난 9~12일 나흘간 총 1,154건의 밀착 상담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227건의 실질적인 계약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실제 계약 추진 성과는 2,167만달러에 달하며, 추가 협상을 통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WMIT는 1대1 비즈매칭과 IR 피칭 프로그램 등 '현지 밀착형 프로그램'을 전개한 것이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시회 개막 전 중동 현지 바이어 500개사를 선제적으로 공략해 103건의 비즈매칭을 성사시켰다. 또 IR 피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오에이블, 갈렙, 메디코넷, 심스테크, 지오멕스소프트, 대화기기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직접 기술력을 선보이며 신뢰도를 높였다.
발표 직후 바이어들을 부스로 직접 유입하는 '원스톱 마케팅'으로 상담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수출대표단'을 별도 운영하며, 도내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황동훈 WMIT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두바이 성과는 강원 의료기기의 우수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맺은 인연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MIT는 오는 25일까지 차기 공동관 참여 업체를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