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 8강 진출에 도전하는 강원FC가 포부를 밝혔다.
강원은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2025~2026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1차전이 0대0 무승부로 끝나면서 양 팀의 운명은 2차전 한 경기에서 갈리게 됐다.
정경호 감독은 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차전에 임하게 됐다”며 “우리 팀은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간절하고 절실하게 하나로 뭉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위기를 이어 내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주장 이유현 역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내일 경기가 매우 중요한 경기라는 점을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다. 모든 힘을 쏟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유현은 경기장 잔디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훈련 당시에는 잔디에 물이 뿌려지지 않아 다소 뻑뻑한 느낌이 있었지만 일본 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전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전에 물을 뿌려준다면 경기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라운드 상태가 좋다면 패스나 슈팅 등 기술적인 플레이가 더 정교하게 나올 수 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에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