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9일 정책 제안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공약 밑작업에 나섰다. 현장을 찾아 공약을 다듬은 뒤 다음달 비전 발표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우 후보는 이날 강원도당에서 열린 ‘민주당 도당 산하 강원민주연구소 강원지역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강원민주연구소는 지난해 10월 8개 지역위원회 정책 브레인스토밍, 올해 2월 지역별 정책비전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미래 혁신성장 및 지역균형발전’, ‘평화 안보 및 사회 안전’, ‘교육·복지 및 도민의 삶의 질’ 등 연구분과를 구성해 강원도형 미래 산업 육성, 지역소멸 대응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우상호 후보는 “강원도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만들거냐가 주된 관심사”라며 “강원도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산업화하고, 또 미래 첨단 산업을 강원 거점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 후보는 “강원도에서 산다는 이유로 교육, 의료 등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는데 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당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최우선으로 두고 검토하겠다”며 “주신 정책을 기초로 강원 전체 발전 전략, 18개 시·군 현안을 하나하나 만져보고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 4월 공약을 집대성해 정책 비전 발표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했다.
김도균 위원장은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이재명 대통령과 우상호 후보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약속이 우 후보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재 강원민주연구소장도 “일찌감치 저인망식으로 도내 곳곳 밑바닥부터 민심을 취합한 내용을 전한 것”이라며 “우 후보가 좋은 공약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원·이재욱 전 강원민주연구소장, 부소장 및 전문위원 등과 우 후보 측 김동영 정책본부장, 원구현 정책특보 등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