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노인회) ‘2026년도 정기총회’ 가 10일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실 도노인회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18개 시·군 회장, 부회장 등 대의원 100여 명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경로당 활성화, 취업지원, 노인자원봉사 및 회원배가운동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 지회 및 기관에 대한 중앙회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고, 정기총회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진행됐다.
이건실 회장은 “강원도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50년 만의 숙원사업이었던 강원연합회관 건립이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노인회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노인회원 배가운동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가 지난해 ‘고령친화도시’에 선정된 쾌거를 언급하며 도정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으며, 파크골프장 역시 두 배가량 확충했다”고 밝혔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과거 석탄 산업 등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희생해 온 강원도의 역사를 짚으며, “미래 첨단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강원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조속 통과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강원연합회 및 18개 시·군지회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자녀와 손주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국회는 장기간 계류 중인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올해 도노인회는 게이트볼대회(4월), 세대공감 파크골프대회(5월), 도경로당실버트롯경연대회(9월) 등의 기존 사업과 함께, 신규 사업으로 노인지도자 건강증진프로그램, 강원 노하우 지식 보따리 사업 등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