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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2026 강원연극제]①43년 역사를 잇는 무대…“연극은 계속된다”

읽어주는 뉴스

제43회 강원연극제 22~31일 열흘간 개최
‘강원 연극’ 정수 담은 작품 10편 경연 펼쳐
내년 대한민국연극제 in 춘천 앞둔 ‘전초전’

◇(사)한국연극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제43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원주 일원에서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42회 강원연극제 폐막식 당시. 강원일보DB.

(사)한국연극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제43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원주 일원에서 이어진다.

강원의 자연과 역사,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삶을 담은 작품 10편이 무대에 오른다. 경연을 통해 대상을 수상하는 극단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무대에 강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내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춘천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강원 연극계에 올해 무대는 매우 중요한 전초전이다.

◇(사)한국연극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제43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원주 일원에서 이어진다. 사진은 극단 혼성. 강원일보DB.

강원연극제는 1984년 3월 첫 막을 올리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당시 춘천과 태백, 속초의 연극인들이 춘천에 모여 경연을 펼쳤고, 춘천 극단 혼성에 트로피가 돌아갔다. 그해 연극 ‘정선 아리랑’으로 전국지방연극제(전국연극제·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신) 무대에 오른 혼성은 미술상을 수상하며 강원 연극의 존재감을 알렸다.

1990년 제8회 전국연극제(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신)를 춘천에서 치루며 강원 연극계는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다음 해인 1991년 속초 극단 파·람·불이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3관왕을 휩쓸었으며, 원주와 홍천, 강릉, 삼척, 동해 지부까지 참여가 확대되며 강원연극제의 본격적인 걸음이 시작됐다.

◇(사)한국연극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제43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원주 일원에서 이어진다. 사진은 극단 파·람·불. 강원일보DB.

강원연극제는 전체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연극의 즐거움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순수 예술의 입지가 날로 좁아지는 시대, 강원연극제의 고민은 축제를 잘 마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축제가 끝나도 연극이 계속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간다.

올해 강원 연극인들은 강원연극의 역사와 정체성 찾기에 나선다. 연극제 첫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치악예술관 세미나실에서 ‘강원연극 60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원도립극단의 강원연극발전포럼이 개최된다. 연극인들은 강원연극사 아카이빙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연극제 성공개최를 통한 강원연극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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