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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현직' 예비후보등록 예고, 강원도교육감 선거판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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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육감 본보에 4월13일 등록 의사
현직의 등판으로 선거구도 요동 예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본후보 등록(5월14일) 보다 한달이나 빠른 오는 4월13일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전망이다.

현직 교육감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면 비교적 잠잠했던 6·3강원도교육감 선거의 후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경호 교육감은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4월10일까지 업무를 마치고 13일께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일정을 밝혔다. 앞서 4월 말께 예비후보 등록을 예고했으나 계획보다 15일 정도 앞당겨졌다.

신 교육감의 조기 등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강삼영 예비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낮거나 초접전 상태라는 결과가 나오며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드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공격적으로 공약을 발표하고 저인망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며 표밭을 다지는 것도 신 교육감의 선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 교육감의 등판시점과 맞춰 지지부진한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 작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범중도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이를 주도할 구심점이 없어 제자리 걸음 중이다.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은 16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중도보수 진영이 여러 후보로 나뉘어 선거에 임한다면 표의 분산은 불가피하다”고 우려하며 단일화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원지역 퇴직교원 모임인 '강원도교육삼락회'의 주도로 설립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추진위도 19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촉진대회를 개최한다.

단일화 대상은 신경호 현 교육감과 유대균 예비후보, 최광익 예비후보,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등 5명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여론조사, 토론회 등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편 2022년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보수진영 모두 단일화에 실패하며 총 6명의 후보가 출마, 신경호 교육감이 29.5%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어 강삼영(22.96%), 유대균(21.01%), 문태호(12.23%) 후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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