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집권 여당의 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지선을 63일 앞둔 1일 철원을 방문(본보 지난달 27일자 2면 보도)하면서 접경지 현안 해결 등의 ‘선물 보따리’를 풀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1일 오전 10시30분 철원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갖는다. 정청래 당대표를 포함해 황명선·이성윤·문정복·박지원·박규환 최고위원, 이재영 민주연구원장, 임오경 당대표 민원정책실장, 김남국 대변인 등 지도부와 민주당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강원도당에서는 김도균 도당위원장과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유정배·여준성·허필홍 지역위원장이 참석한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도 함께한다.
정 대표가 강원 지역을 찾는 건 지난 2월 이후 1개월여 만으로, 취임 후 지난해 12월 춘천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정 대표는 춘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위원회 별 현안을 모두 청취한 후 현안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기구 설치 검토를 주문했고, 실제 강원발전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또 강릉에서 보고회를 갖고 물 부족 예산 확보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에서도 강원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약속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달 27일 세종에서는 세종을 행정수도로서 명확한 법적 지위를 갖도록 행정수도특별법 처리 속도를 약속했고, 지난달 25일엔 충북 충주에서는 AI 기반 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우상호 후보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리는 철원읍 승격 95주년 기념 ‘철원읍민 화합대축전’ 현장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실상 철원이 고향인 우 후보를 지원사격하기 위한 행보로, 전국 1호로 단수공천한 우 후보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