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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김중남·김한근 비전 경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인 김중남 후보(왼쪽)와 김한근 후보가 4일 경선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김중남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4일 LG헬로비전 영서방송 스튜디오에서 강릉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중남 후보와 김한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첫 공통 질문으로 ‘민선8기 시정 평가와 향후 비전’이 주어졌다. 김중남 후보는 인구 감소, 불통 행정 등을 지적하며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열린 시정을 만들고,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미래 첨단 산업을 유치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한근 후보는 ITS 세계총회 확정을 성과, 가뭄 등 재난위기 극복 과정의 아쉬움과 도심 상권 침체 등을 문제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을 펼치고, 강릉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일을 핵심 비전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소멸 극복방안과 강릉시 발전 전략’에 대해 김한근 후보는 국가산업단지 마무리, 천연물, 바이오 산업, AI 특구 등 다양한 산업 유치, 대학과 지역산업의 확실한 연계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중남 후보는 허균, 허난설헌, 신사임당, 율곡이이 등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토대로 한 ‘K-강릉컬처’ 산업화, 강릉과 동해, 양양, 평창 등을 묶는 경제권 구축 등을 내놨다.

마지막 공통 질문은 ‘기후변화 위기의 지속 가능한 대안’이었다. 김중남 후보는 지난해 가뭄 사태를 언급하며 “도암댐 물 문제 해결의 전초를 만들었다. 연곡~홍제 송수관로 복선화, 저류댐 조성 등을 통해 강릉을 물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한근 후보는 “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로 산불에 대응하고, 화목 보일러 재 처리 시설을 지원하겠다”며 “과거 온천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양의 지하수기 발견돼 물 부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한근 후보는 “강릉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와 당원의 지혜가 시정의 방향이 되고 정책의 뿌리가 되는 따뜻하고 열린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중남 후보는 “열린 마음으로 강릉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실은 시민들에게 활짝 열리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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