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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영주차장 3곳에서 승용차 5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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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안보위기 '경계' 발령에 따라 상황 해제시까지

【삼척】삼척시가 최근 국제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지역 일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8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주차장의 차량 출입을 제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승용차 5부제는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 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적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민 편의를 고려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출입 제한은 차량 번호판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번호 1번과 6번, 화요일은 2번과 7번, 수요일은 3번과 8번, 목요일은 4번과 9번, 금요일은 5번과 0번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대상 차량은 10인 이하 승용자동차다. 단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 및 미취학 유아 동승 차량을 비롯하여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긴급·의료·보도·외교 등 특수목적 차량, 생계 유지를 위해 운행이 필요한 생계형 차량 등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전체 12개 공영주차장 중 가고파 사진관 앞, 대학로 주차타워, 평생학습관 주차타워 등 3곳에서만 이번 제도를 시행한다. 전통시장 및 관광지 인근 주차장이나 환승 주차장 등 주차난 우려가 크고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9곳은 제외됐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교통과((033)570-39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의 유동성으로 인해 자원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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