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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거대한 문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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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CEO아카데미 11기 3회차 강연
손재권 더밀크 대표 ‘AI 컨버전스,비즈니스의 룰이 바뀌다’

9일 춘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강원일보 CEO아카데미에서 손재권 더밀크대표가 'AI 컨버전스, 비즈니스의 룰이 바뀌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9일 춘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강원일보 CEO아카데미에서 손재권 더밀크대표가 'AI 컨버전스, 비즈니스의 룰이 바뀌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거대한 문명입니다.”

손재권(사진) 더밀크 창업자이자 대표가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11기 3회차 강연에서 AI시대의 국제 정세와 인간이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손 대표는 지난 9일 춘천상의 대회의실에서 ‘AI 컨버전스,비즈니스의 룰이 바뀌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지금은 트렌드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태풍과 같은 거대한 융합(컨버전스)의 시대”라며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나 사업 아이템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문명”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에이전트 AI에서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현실 세계와 접목되는 ‘피지컬 AI’로 발전하는 이른바 ‘캄브리안 모먼트’에 주목했다. 단 1년 만에 급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부상과 함께 중국의 고품질 발전 추진 목표 등 글로벌 정세를 소개하며, 차이나 쇼크 2.0 등 세계적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저녁 식사 대화 주제가 ‘무엇을 만드느냐’에서 ‘에이전트를 몇 개나 돌리느냐’로 바뀐 현상도 언급했다. 손 대표는 연산 능력이 곧 토큰(AI의 결과물)이자 매출이 되는 구조를 짚으며, 앞으로는 소프트웨어를 넘어 ‘토큰맥싱’ 기반의 토큰 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는 미래의 힌트이며,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라며 일자리 변화에서 AI가 직업(Job)이 아닌 개별 과업(Task)을 대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일자리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재구성되는 시대인 만큼, 능동적으로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기업은 두번 태어난다”며 “우리는 어떤 회사인가?, 무엇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가?” 등 CEO아카데미 11기 회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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