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중이 전국 무대에서 값진 준우승을 일궈내며 소년체전 전망을 밝혔다.
봉의중은 지난 1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거침이 없었다. 봉의중은 전주기전중을 56대52로 꺾은 데 이어 대전월평중을 82대40으로 완파하며 2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상승세는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졌다. 8강에서는 상주여중을 96대78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부산동주여중을 73대49로 완파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는 숙명여중에 52대78로 패해 정상 문턱에서 멈췄지만, 대회 내내 보여준 경기력만큼은 강렬했다.
봉의중은 오는 5월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 번 전국 강호들과 맞선다. 이번 협회장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메달 사냥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양우 지도자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기까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해줬다”며 “우승을 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했던 부분은 잘 보완해서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