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민선 8기 공약 성과를 앞세워 세몰이에 나선 가운데 등판 이틀 차인 15일 최대 성과로 꼽히는 'SOC'를 부각했다.
김 후보는 15일 원주시 지정면 일대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에서 ‘뚝심 이어달리기 2탄:그래도 교통은 김진태’를 선보였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민선 8기 김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2024년 1월 착공한 대표적 성과 중 하나다. 해당 구간이 2028년 적기에 개통될 경우 서원주~강남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되며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김 후보는 “기존 중앙선과 경강선에 이어 여주~원주 복선전철, 그리고 향후 수도권 전철 연장과 GTX-D 노선까지 더해지면 원주에서 서울을 가는 기찻길만 다섯 가지가 된다”며 “전국에도 유례가 없는 독보적인 교통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출연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도 도성 성과 중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대형 SOC 사업 8전 8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공약도 차츰 구체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최근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에서 20년 만에 태어난 서윤 군 탄생 기념 축전에서 “출산·육아부터 교육, 청년의 꿈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 강원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SBS 뉴스브리핑 출연 당시 김 지사는 ‘강원도 사람’, ‘뚝심’을 강조하는 전략에 대해 철원에서 태어났지만 서울에서 정치를 하던 우상호 후보와 차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앵커 질문에 “그 후보 슬로건이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는 것은 아쉬움이 많다”며 “강원도 전체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사람이면서 ‘나는 누가 보내서 나온 사람이야. 누구의 심부름을 하겠어’ 이건 도민들의 자존심과도 문제 되는 거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