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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북한, 11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동해상으로 수 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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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며, 올해 5번째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5.10.22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19일 오전 6시1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발사체의 세부 제원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했으며, 한·미·일이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8일 이후 11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에 앞선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쐈지만, 비행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인 뒤 소실된 바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1월 4일과 27일, 3월 1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집계된다.

이번 발사는 내달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를 견제하려는 무력시위 성격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북한이 최근 집속탄 등 신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미사일 발사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북한은 6∼8일 일련의 ‘중요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집속탄두 탑재 시험발사와 전자기무기체계 시험, 탄소섬유 모의탄 살포 시험 등을 실시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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