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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민간 아파트 유치로 청년·직장인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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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설사 투자 유치 위해 군유지·인허가·인센티브 지원
공공임대 한계 보완… 정주 인구 확대 기반 마련

【정선】정선군이 청년과 직장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민간 건설사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민간 아파트 건설을 유도하는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을 도입, 부족한 주거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일정 자격과 신용을 갖춘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제한공모를 추진하고, 군유지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행정 지원은 물론 지역 여건을 반영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건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청년층과 직장인의 정주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군은 사북읍 행복주택 150세대를 비롯해 남면 70세대, 북평 80세대, 여량 40세대, 임계지역 70세대 등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청년세대와 직장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강원랜드 종사자 등 지역 핵심 근로자들이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거나, 정선 정착을 희망하면서도 주거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사례가 발생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과 제천~삼척 간 동서6축 고속도로 개설 등 지역 개발 여건 변화에 맞춰 민간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 유입과 정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병태 군 도시과장은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민간 아파트 유치를 병행해 청년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주거공간을 확보하겠다”며 “민간 건설사가 정선군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행정 지원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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