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고성

고성군, 지역 약국과 협력해 자살 예방 사업 추진

읽어주는 뉴스

지역 내 약국 11개소 종사자 대상 교육 실시, 역량 강화
약국이 지역사회 자살 예방 거점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고성군보건소 전경.

【고성】 고성군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약국 연계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약국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수면유도제 등 약물의 올바른 복용법을 안내하는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불면증 및 우울감 등을 호소하며 관련 약물을 찾는 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약국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약국 11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약물 과다 구매 등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과 연계해 거진읍과 토성면 약국을 중심으로 참여 약국의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신규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자살 고위험 신호 인지 및 대응 방법 교육, 수면유도제·정신과 약물 이용자 대상 상담 기관 안내, 다량 약물 구매 시 판매 지양 협조, 생명사랑 약국 봉투 배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약국이 지역사회 자살 예방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약국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작은 관심과 안내가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