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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18세 이상 91.5%…유권자 감소 속 초고령 선거지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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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전체 인구의 91.5%가 18세 이상으로 나타나며 선거 지형까지 바꾸는 초고령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사진은 영월읍 덕포 전경).

【영월】영월군 전체 인구의 91.5%가 18세 이상으로 나타나며 선거 지형까지 바꾸는 초고령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영월군 총 인구는 3만5,868명이며, 이 가운데 18세 이상 인구는 3만2,829명으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사실상 군민 대부분이 유권자 연령대에 포함되는 구조다.

실제 유권자 규모는 감소했다.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영월군 선거인수는 3만4,371명이었으나 현재 18세 이상 인구는 이보다 1,542명(4.5%) 줄어든 3만2,829명으로 집계됐다.

선거구별로 보면 가선거구는 1만8,003명에서 1만6,970명으로 1,033명 감소해 5.7% 줄었고, 나선거구는 1만6,368명에서 1만5,859명으로 509명 감소해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읍 지역 비중이 큰 가선거구에서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읍·면별로 보면 고령화 편차도 분명하다. 영월읍은 총 인구 1만9,247명 가운데 18세 이상이 1만7,055명으로 88.6%를 기록했다. 군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반면 면 지역은 사실상 초고령 구조에 들어섰다. 남면은 2,086명 중 2,008명이 18세 이상으로 96.3%에 달해 가장 높았고, 무릉도원면 95.6%(2,091명 중 1,999명), 산솔면 95.4%(1,342명 중 1,281명), 북면 95.0%(1,953명 중 1,855명), 주천면 94.6%(3,793명 중 3,588명) 등 대부분이 95% 안팎을 기록했다.

안태섭 영월군이장연합회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한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오윤석기자papersuk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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