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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전 마지막 리허설 상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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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6월4일 엘살바도르전
조별리그 고지대 과달라하라 대비 실전 점검
18일 미국 사전캠프 출국…6월5일 멕시코 입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전 최종 평가전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12일 밝혔다. 두 경기는 모두 대표팀 사전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2연전은 월드컵 본선 직전 홍명보호의 최종 리허설이다. 한국은 6월12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경쟁을 벌인다. 특히 조별리그 1, 2차전이 해발 1,571m의 멕시코 고지대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대표팀은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를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경기 감각 끌어올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 평가전 상대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모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이다. 다만 이번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FIFA 랭킹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100위, 엘살바도르가 102위로 한국(25위)보다 낮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서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한국은 두 팀과 역대 한 차례씩 맞붙어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14일 서울에서 1대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도 2023년 6월20일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전은 단순 승패보다 본선 운영 점검에 무게가 실린다.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치러지는 실전인 만큼, 주전 조합과 교체 카드, 세트피스, 고지대 경기 운영 방식 등을 최종 점검할 전망이다.

대표팀의 월드컵 시계도 본격적으로 빨라진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이후 대표팀은 18일 사전캠프가 차려지는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 뒤 두 차례 평가전을 소화하고, 현지시간 6월5일 대회 기간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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