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 야구부가 2년 만에 황금사자기 4강에 올랐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대구전에서 8대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릉고는 홈런 1개 포함 12안타를 몰아치는 동안 단 5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투타 모두 대구고를 압도했다.
강릉고는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유격수가 높게 뜬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한 덕분에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전나엘의 그라운드 홈런이 나오면서 3대0으로 앞서 갔다.
강릉고는 3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문정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1, 3루 기회에서 박상준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5회초 박상준의 적시타로 1점, 6회초 권민수의 적시 3루타와 최윤우의 스퀴즈 번트로 2점을 각각 추가하며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다. 이어 김민찬이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예준이 3과 3분의1이닝 무실점, 삼진 3개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타석에서는 전나엘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박창준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