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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장 선거, 후보 간 ‘고발→해명→반박’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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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토론회 발언 일부 정정⋯이병선, ‘허위사실공표’ 고발

◇사진 왼쪽부터=김철수 더불의민주당 후보, 이병선 국민의힘 속초시장 후보

 

【속초】6•3 지선 속초시장선거가 후보 간 고발과 해명, 반박이 이어지며 ‘난전’으로 흐르고 있다.

김철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2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일 G1방송 주관 속초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병선 후보의 외국출장 시기와 방문국을 언급하면서 일부 부정확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확인결과, 이 후보는 미국이 아닌 일본에 출장을 다녀왔고, 시기 또한 2023년~2024년이 아니라 2024~2025년”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발언의 취지는 “이 후보가 시장 재임 중 산불 조심기간과 집중호우 등 재난 시기에 시민의 곁을 떠나 외국에 출장을 간 사실은 변함없는 객관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김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방송 토론회를 허위사실 유포의 장으로 전락시킨 김 후보의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토론회 6일이 지나서야 ‘국가가 틀렸다’, ‘연도가 틀렸다’는 식의 비겁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본인의 발언이 본질적 취지와는 맞다며 정당화에 급급한 모습은 속초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공직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의 공개사과와 후보직 사퇴, 수사당국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 측은 지난 11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두 후보 간 다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후보 측은 최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 후보와 속초시시설관리공단 노조 관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정황으로 맞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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