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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강원의 선택]‘기업혁신파크·50만 경제도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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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와 KBS춘천방송총국이 주최한 춘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와 국민의힘 정광열 후보는 지역 현안과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육동한 “춘천의 도약 위해 첨단지식산업 육성”
정광열 “삼성에서의 글로벌 경험 시정에 도입”

강원일보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춘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12일 KBS춘천방송총국 교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정광열 후보(오른쪽)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도혁기자

■기조 연설

△육동한=정부에서 오래 일했고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춘천의 정체를 끊고 도약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이 됐고 4년간 원하는 모든 기반을 확보했다. 뿌린 씨를 나무로 키워 꽃을 피울 때다.

△정광열=성과가 없으면 도태되는 글로벌 현장에서 싸워왔다. 삼성을 글로벌 중심으로 키우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탰다. 이제 그 힘을 춘천을 위해 쓰겠다. 춘천의 새로운 CEO로 빠르게 성과를 내겠다.

■공통 질문(저성장 극복 방안)

△육동한=춘천의 도약을 위해 건강한 체력을 갖추고자 했다. 기업혁신파크를 유치했고 춘천의 산업을 첨단지식산업으로 전환해왔다. 대학과 협력하는 교육 특구, 연구개발특구를 유치했다. 이제 비상할 때다.

△정광열=비전과 목표를 세우겠다. 철저하게 목표를 만들고 달성되는지 숫자로 파악하겠다. 현장을 뛰면서 보겠다. IT, 반도체 시대에 맞게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공무원에게 권한을 줘 성과를 내겠다.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가 12일 KBS춘천방송총국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12일 KBS춘천방송총국 교양스튜디오에서 열린 강원일보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춘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정광열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임도혁기자

■주도권 토론

△육동한→정광열=50만 경제 도시를 공약했는데 그것을 실현하려면 정교한 계획이 필요하다. 언제까지 달성하겠다는 약속도 필요하다. 자칫 허황된 숫자가 먼저 가면 자원 배분을 왜곡한다든지 혼란을 야기한다. 시민을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

△정광열=언제까지 만들겠다는 말씀은 드릴 수 없다. 시장이 돼서 할 조치들이 언제 효과를 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 가진 자원과 시민 역량이면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

△정광열→육동한=기업혁신파크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을 인수한 사모펀드 측으로부터 이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는가.

△육동한=약속을 받았다. 사업 형태에 대해 최근에도 다시 확인을 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룰을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을 뿐이다. 정부와의 과정에서 빠짐없이 체크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시장과 주민의 불안을 야기하지 말라.

△육동한→정광열=도와의 문제로 춘천의 많은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표적 감사, 예산 미지원, 약속 미이행, 중앙 부처 전달 차단 등 부적절한 권한 행사가 있었다. 평생 관료로 산 눈으로 보기에도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광열=직접 겪은 일만 말해도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을 달라고 하니 10장짜리 자료를 줬다. 비용 구조, 어떤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이 없었다. 도가 안 들어줬다고만 하는데 답답하다.

△정광열→육동한=원형 육교를 왜 지었냐 말씀이 많다. 100억원 정도가 들었고 추가 비용과 유지비가 들어간다. 대책 없는 행정의 표본이라 생각한다. 관광 효과를 밝혀 달라.

△육동한=걱정을 잘 안다. 시장이 되는 순간 자신의 책임이 되는 것이다. 당초 계단만 있는 시설이었다. 국비 반납은 쉽게 결정할 수 없다. 엘리베이터 보강, 폭을 늘리도록 정해지면서 비용이 늘어난 것이다. 관광을 당장 계량화할 수는 없지만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완하고 있다.

강원일보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6·3 지방선거 춘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12일 KBS춘천방송총국 교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정광열 국민의힘 후보(오른쪽)가 토론에 임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마무리 연설

△육동한=지난 4년 치열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춘천의 미래를 담보할 인프라들이 준비돼 있다. 도약의 시간만 남았다. 그것을 이룬 것은 ‘일 잘하는 최고의 경제행정 전문가''인 저와 공직자, 시민들의 힘이다.

△정광열=선거 구호가 ‘50만 경제도시, 춘천을 삼성처럼''이다. 삼성이 글로벌 1등 기업이 된 경험을 춘천에 이식하겠다. 심장을 뛰게 하고 운전하는 운전수가 되겠다. 춘천은 정체에서 벗어나 뛰고 날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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