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 연설
△육동한=정부에서 오래 일했고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춘천의 정체를 끊고 도약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이 됐고 4년간 원하는 모든 기반을 확보했다. 뿌린 씨를 나무로 키워 꽃을 피울 때다.
△정광열=성과가 없으면 도태되는 글로벌 현장에서 싸워왔다. 삼성을 글로벌 중심으로 키우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탰다. 이제 그 힘을 춘천을 위해 쓰겠다. 춘천의 새로운 CEO로 빠르게 성과를 내겠다.
■공통 질문(저성장 극복 방안)
△육동한=춘천의 도약을 위해 건강한 체력을 갖추고자 했다. 기업혁신파크를 유치했고 춘천의 산업을 첨단지식산업으로 전환해왔다. 대학과 협력하는 교육 특구, 연구개발특구를 유치했다. 이제 비상할 때다.
△정광열=비전과 목표를 세우겠다. 철저하게 목표를 만들고 달성되는지 숫자로 파악하겠다. 현장을 뛰면서 보겠다. IT, 반도체 시대에 맞게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공무원에게 권한을 줘 성과를 내겠다.
■주도권 토론
△육동한→정광열=50만 경제 도시를 공약했는데 그것을 실현하려면 정교한 계획이 필요하다. 언제까지 달성하겠다는 약속도 필요하다. 자칫 허황된 숫자가 먼저 가면 자원 배분을 왜곡한다든지 혼란을 야기한다. 시민을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
△정광열=언제까지 만들겠다는 말씀은 드릴 수 없다. 시장이 돼서 할 조치들이 언제 효과를 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 가진 자원과 시민 역량이면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
△정광열→육동한=기업혁신파크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을 인수한 사모펀드 측으로부터 이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는가.
△육동한=약속을 받았다. 사업 형태에 대해 최근에도 다시 확인을 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룰을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을 뿐이다. 정부와의 과정에서 빠짐없이 체크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시장과 주민의 불안을 야기하지 말라.
△육동한→정광열=도와의 문제로 춘천의 많은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표적 감사, 예산 미지원, 약속 미이행, 중앙 부처 전달 차단 등 부적절한 권한 행사가 있었다. 평생 관료로 산 눈으로 보기에도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광열=직접 겪은 일만 말해도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을 달라고 하니 10장짜리 자료를 줬다. 비용 구조, 어떤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이 없었다. 도가 안 들어줬다고만 하는데 답답하다.
△정광열→육동한=원형 육교를 왜 지었냐 말씀이 많다. 100억원 정도가 들었고 추가 비용과 유지비가 들어간다. 대책 없는 행정의 표본이라 생각한다. 관광 효과를 밝혀 달라.
△육동한=걱정을 잘 안다. 시장이 되는 순간 자신의 책임이 되는 것이다. 당초 계단만 있는 시설이었다. 국비 반납은 쉽게 결정할 수 없다. 엘리베이터 보강, 폭을 늘리도록 정해지면서 비용이 늘어난 것이다. 관광을 당장 계량화할 수는 없지만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완하고 있다.
■마무리 연설
△육동한=지난 4년 치열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춘천의 미래를 담보할 인프라들이 준비돼 있다. 도약의 시간만 남았다. 그것을 이룬 것은 ‘일 잘하는 최고의 경제행정 전문가''인 저와 공직자, 시민들의 힘이다.
△정광열=선거 구호가 ‘50만 경제도시, 춘천을 삼성처럼''이다. 삼성이 글로벌 1등 기업이 된 경험을 춘천에 이식하겠다. 심장을 뛰게 하고 운전하는 운전수가 되겠다. 춘천은 정체에서 벗어나 뛰고 날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