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제기한 ‘도지사 취임 이후 재산 7억원 증액’에 대해 “선거비용 보전과 관사 입주를 위한 부동산 매각 대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태 후보 캠프측은 이날 강원일보·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 이후 2023년 보도된 언론사 기사들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서 우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2022년 도지사에 당선되고 (예금이) 7억원이 늘었던데 그게 축의금이 아닌가 의심된다”며 “7억원 예산이 늘어난 것은 나중에 해명해달라”고 했다.
이를 놓고 김 후보측은 “2022년 재산 증가는 선거비용 보전 및 관사 입주를 위한 부동산 매각 대금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캠프 측이 제시한 기사를 보면 ‘2023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김 후보 재산 신고액은 47억4,194만원으로 전년 9월 신고 내역보다 6억282만원이 늘어났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기사에는 ‘지난해 재산신고 당시 춘천시 동내면 소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취임과 함께 관사에 입주하면서 이를 처분했다’고 기재돼 있다.
아울러 김 후보 캠프측은 2012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년 대비 총재산증감액이 32억원대였으며, 전액이 선거비용 보전금으로 채무상환에 사용됐다는 언론 보도를 함께 공개하며 선거 이후 발생하는 통상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캠프측은 “장남 결혼식은 주변에 알리지 않았기에 축의금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 후보가 토론회에서 장인 서거에 따른 재산 상속 영향이라고 답변한 것을 놓고 “장인 서거는 2021년으로 도지사 재직 전임을 알린다”며 발언을 정정했다.
또한 김 캠프 측은 “우 후보가 이미 재산 신고에 공개된 내용을 문제 삼는 것은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