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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강원후보 10명 중 4명 ‘전과’⋯재산 신고 최고액 ‘128억원’

읽어주는 뉴스

후보자 490명 중 전과 이력 184명
최다 전과 태백기초의원 후보 11건
강릉라선거구 김홍수 후보 재산 최고
전체 선거 경쟁률 1.95대 1 집계

◇6·3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14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첫 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3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14~15일 완료되면서 유권자 판단 기준이 될 후보들의 전과·재산·병역 등 기록이 공개됐다. 출마 후보 10명 중 4명은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신고 최고액은 128억원에 달했고 10억원이 넘는 자산을 지닌 후보는 130명에 이르렀다. 남성 후보 중 11.3%는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총 251명 선출에 490명이 도전하면서 1.95대 1의 경쟁률이 형성됐다.

 

■신고 재산 최고액 128억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릉시의원 라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홍수(59·국) 후보는 재산 신고액이 128억45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광열(60·국) 춘천시장 후보는 86억4,822만원으로 2위였다. 상위 10위에는 국민의힘 후보 8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분포했다. 신고 재산 규모가 10억원대를 넘긴 후보들은 130명이다.
반면 원주시 사선거구에 출마한 이용철(59·민) 후보는 -19억1,952만원 등 ‘마이너스’ 재산 신고를 했다. 태백시장 선거에 나선 김동구(61·민) 후보는 납부한 세금이 10억5,63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체납 실적액이 있는 후보는 총 60명에 달했다.
도지사 선거 후보들의 재산 신고액은 우상호(63·민) 후보가 17억6,490만원, 김진태(61·국) 후보가 43억8,656만원이다.

■후보 490명 중 37.5% 전과 이력=강원지역 선거 출마자 중 1건 이상의 전과 기록을 가진 후보는 18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후보의 37.5%를 차지한다. 선거구별로 도지사 후보 1명, 기초단체장 20명, 도의원 42명, 기초의원 113명, 광역 비례 3명, 기초 비례 5명 등이다.
도교육감 후보들과 춘천·속초·영월·고성 등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전과 이력이 없었다. 최다 전과 기록은 태백의 기초의원 후보로 상해 등 11건이었다. 우상호 지사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2건을 신고했다.
병역 사항을 보면 남성 후보 355명 가운데 315명(88.7%)이 군 복무를 마쳤으며, 나머지 40명(11.3%)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하사로 근무했던 양구군의원 가선거구 출마자 김정미(59·국) 후보가 여성 중 유일하게 군 복무 이력을 신고했다.

■차기 선거 전체 경쟁률 1.95대 1=도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강원을 위해 뛸 일꾼 251명을 선출하게 된다. 도지사 1명·교육감 1명·기초단체장 18명·광역의원 54명(지역구 47명·비례 7명), 기초의원 177명(지역구 154명·비례 23명) 등이다. 출마자 490명이 후보등록을 하며 전체 경쟁률은 1.95대 1로 집계됐다. 시장·군수 선거는 46명이 격돌하며 2.6대 1의 경쟁률이 형성됐다. 광역의원 선거는 108명, 기초의원 선거는 272명이 도전장을 냈다. 광역 비례(7석)는 15명, 기초 비례(23석)는 43명이 각각 경쟁한다.
정당별로 민주당 202명, 국민의힘 204명, 조국혁신당 8명, 개혁신당 5명, 정의당 2명, 진보당 4명, 기본소득당 1명, 자유와 혁신 2명, 무소속 58명 등이 후보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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