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공약의 연대를 놓고 힘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시장 후보는 20일 재원횡성군민회 사무국을 찾아 같은 당의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와 손을 잡았다. 양 후보는 군민회 주관 간담회에 참석해 원주-횡성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구 후보는 “ 원주와 횡성은 파트너십보다 함게 가야할 운명공동체다. 이미 양 지역의 시민과 군민의 교류는 활발하다. 물 문제로 인한 갈등이 여전하지만,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언젠가는 통합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텐데, 그전에 하나하나 권리구조를 제거하는 수순이 중요한 사안”이라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횡성과 원주는 하나의 공동체다. 비록 작은 부분에서의 걸림돌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적극 해결하려는 조화가 필요하다. 이번 선거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논의가 전향적으로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원강수 후보는 같은 당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과 손잡고,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선언했다. 오는 8월 시행되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에 인허가 단축, 세제 지원 등 국비 지원이 가능해 지는 것을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는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확정 즉시 클러스터 지정 신청에 공동 대응하고, 전력과 용수, 도로 등 기반시설의 국비 전액 지원, ‘강원반도체아카데미’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수도권 반도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반도체 특별법’의 시행령이 갖춰지게 되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원주가 최적지”라며 “원주의 반도체산업 육성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원주를 중심으로 강원자치도는 이미 반도체 교육, 실증 인프라 구축 등 3,000억원 규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런 면에서 원주는 가장 준비가 잘된 도시”라며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삼성반도체 유치에 6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