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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산 북갑, 마타도어 선거 가장 심해…부산시민 현명하게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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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3일 전국 주요 선거 판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이 이 선거에 휩싸여 있지만 30년 정치를 졸업한 나는 평온하기 이를 데 없다”며 “세상을 두 눈으로 보기 시작한 지 1년이 됐다”고 했다.

그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대해 “마타도어 선거가 가장 심한 곳으로 보인다”며 “배신자를 싫어하는 부산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박형준 현 시장이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했고, 평택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뜨내기들의 승리냐, 토박이의 수성이냐를 두고 평택시민들의 선택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전북지사 선거에 대해서도 “실적을 앞세운 김관영 무소속 후보와 당세를 앞세운 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두고 전북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흥미롭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경남 선거에 대해서는 “전·현직 도지사들의 대결 구도인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고, 대구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선택에 따라 대구 미래 100년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과 강원, 충청은 정권교체 후에는 늘 신정권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번에도 그게 재현될지 관심이 크다”고 했다.

울산에 대해서는 “보수 단일화가 안 되면 민주당이 이길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고, 제주는 “4·3 사건과 연동이 되어 늘 민주당 표밭이니 승부가 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이 거주하는 잠실과 관련해서도 “국회의원들의 행태에 질린 시민들이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끝으로 “남은 선거운동기간 10여일은 평시 1년과 맞먹는 긴 시간”이라며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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