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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새 관문 ‘新 화천대교’ 시험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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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억원 투입 사업 개시 10년 만에 준공 눈앞…6월 22일 준공식
상습 정체 해소·재난 대응·지역 성장 동력 기대

◇새롭게 건설된 화천대교가 내달 준공식을 앞두고, 지난 23일 시험 개통했다. 차량이 몰리는 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구(舊)화천대교와 신(新)화천대교(사진 오른쪽 방면)를 통해 차량들이 막힘없이 오가고 있다. 사진=화천군 제공

화천군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맡게 될 화천대교가 준공을 앞두고 시험 개통에 들어갔다.

화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화천읍과 하남면 위라리를 연결하는 새 화천대교를 개방하고 최종 점검에 착수했다.

이날 시험 개통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탑승한 관용차를 비롯해 경찰차, 군청 교통단속 차량, 재난방재 차량 등이 차례로 교량에 진입해 실제 주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교량 양 끝단 회전교차로의 안전성과 차량 흐름, 대형 차량 회전 반경, 구조적 안정성, 교통안전시설물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점검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22일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된 화천대교는 총연장 약 400m 규모의 편도 2차선 교량이다.  2017년 사업 개시 이후 약 10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북한강을 가로질러 화천읍 하리와 하남면 위라리를 연결하게 된다.

◇새롭게 건설된 화천대교가 내달 준공식을 앞두고 지난 23일 시험 개통했다. 개통 이틀 뒤인 25일 오전, 차량들이 신(新) 화천대교(사진 왼쪽 방면)를 통해 화천읍내에서 위라리 방면으로 주행하고 있다. 화천=이무헌기자

기존 화천대교는 앞으로 화천읍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한 편도 2차선 교량으로 활용된다. 기존 교량은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과 병력 수송, 보급로 확보 등을 위해 건설한 시설로, 준공 이후 40여년이 지나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 교량이 개통되면 화천을 오가는 차량들은 사실상 왕복 4차선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 혼잡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새로운 화천대교 준공은 화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막힘 없는 교통 흐름처럼 화천 발전도 더욱 속도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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