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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 춘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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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 4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공연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국가 폭력으로 삶이 뒤흔들린 조작 간첩 사건 피해자와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가 오는 7월3, 4일 춘천축제극장몸짓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다큐멘터리 감독이 조작 간첩 사건 피해자와 조력자,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2002년부터 2024년까지 20여 년의 시간을 오가며 서로 다른 기억과 상처를 교차시키고, 국가 폭력이 개인의 삶에 남긴 흔적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제목은 실제 피해자의 증언에서 착안했다. 피해자는 “나중에 알았는데 그날이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간 날이었다”고 회상한다. 인류가 달 착륙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던 날, 누군가는 국가 권력 아래 삶이 무너지는 비극을 겪고 있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는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이어 ‘2026 공연예술창작산실 2차 제작지원’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멤버들이 다시 참여해 한층 깊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멸망의 로맨스’, ‘옥상 위 카우보이’ 등을 쓴 이보람 작가가 극본을 맡고, 배우 겸 연출가 마두영이 연출한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2)401-7235.

◇2025년 극단 연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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