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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송어파크’ 사계절 관광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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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2026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최종 선정, 5년간 60억 원 투입
진부면 송어축제장에 웰컴센터·열린광장 조성, 오대산·진부 연계 프로그램 운영

2026 평창송어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 모습.<강원일보DB>

【평창】평창군이 겨울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사계절 머무는 관광거점으로 전환하는 ‘오대천이 흐르는 평창송어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6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평창군에는 5년간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3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15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진부면 송어축제장 일원을 겨울에만 이용하는 축제 공간에서 연중 운영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송어파크 거점 공간 조성, 사계절 프로그램 고도화, 오대산·진부 연계 로컬 프로그램 심화, 관광 운영체계 구축, 브랜드 육성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축제장 일원 약 1만5,000㎡를 대상으로 매표소는 웰컴센터로, 폐 매립지마당은 열린광장으로 정비한다. 웰컴센터에는 안내·예약 기능, 카페 라운지, 굿즈 스토어, 송어 관련 전시·체험 공간, 운영사무국 등이 들어선다. 열린 광장은 공연, 마켓, 피크닉, 계절 행사, 포토존 등을 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또 송어를 단순 체험 대상이 아닌 미식·생태교육·캠핑·공연·지역상권 연계의 매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쏭어문화마켓’, ‘쏭어의 밤’, ‘송어구이 캠핑’, ‘송어미식회’, 오대천 생태탐험대 등 계절별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진부전통시장,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상품도 개발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평창송어파크 방문객이 현재 23만여명 수준에서 2030년 35만 명으로 늘고, 연간 매출액은 22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균 체류 일수는 10% 늘리고 지역 일자리 55명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송어축제는 지역 주민이 위기를 딛고 만들어 낸 평창의 상징 자원”이라며 “평창송어파크를 통해 겨울 축제의 성과를 사계절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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