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가 창간 81주년을 맞아 한강의 역사적 소중학과 생태·문화적 가치를 재평가 하기 위해 마련한 ‘제18회 한강 역사, 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이하 한강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불장난’을 역사부문에 출품한 유영철(춘천)씨가 선정됐다.
대상작 ‘불장난’은 1980년대 춘천 의암호 강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소년들이 불을 피워 감자를 구워먹는 모습을 익살스럽고 생동감있게 표현했으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역사적 가치를 담은 장면이라는 평과 함께 이번 출품작 369점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미래전략연구소, K-water 한강유역협력단이 주최하고 강원일보와 강원사진포럼이 후원한 올해 한강사진공모전에서 생태·문화 부문 최우수상은 박성근(충주 달천의 수달1)씨와 이영숙(파로호 카누)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 ‘충주 달천의 수달1’은 얼음 위에서 쏘가리 사냥에 성공한 수달 한쌍의 모습을 담아냈고, ‘파로호 카누’는 카누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열을 맞춰 출발하는 모습을 포착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윤기욱씨가 출품한 ‘힐링2’ 작품은 겨울철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 텐트를 치고 빙박을 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담아 특별상에 선정됐으며, 우수상에 김상훈(충주 호반의 파수꾼), 김영곤(쇠갈매기의 사랑)씨 등 10명, 입선에 노재하(소양호 노을)씨 등 15명이 뽑혔다.
대상 수상자인 유영철씨는 “한강은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모두에게 있어 생활과 발전의 근간이 된 소중한 자원이자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진을 통해 한강이 우리에게 남겨 놓은 추억과 즐거움을 되새기게 되고, 한강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강사진공모전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100만원, 특별상 50만원, 우수상에 20만원, 입선에 10만원 등 모두 9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제18회 한강사진공모전 전시 개막식은 5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리는 ‘2026 강원환경대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 되며 이후 올해 11월까지 순회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춘천 소양강댐 정상 물문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