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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 재선 성공 … 20년만에 ‘연임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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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초반부터 크게 앞서 10개 읍·면 압승
정당 지지도 열세 ‘수도권 도시’ 비전 극복

◇6·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영재 홍천군수가 4일 새벽 캠프에서 신도현 선거대책위원장, 신동천 후원회장, 부인 이선숙씨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하림기자

 

【홍천】국민의힘 소속 신영재 홍천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노승철 군수 당선 이후 20년만에 ‘연임 군수’ 가 나왔다. 

신 당선인은 3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표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갔다. 

지역 내 사전 투표에서는 신 당선인이 6,018표, 박승영 후보가 5,364표로 654표 차이였다. 격차는 본 투표 개표가 시작되면서 압도적으로 벌어졌다. 4일 새벽 1시께 기준으로 신 당선인이 1만 3,571표(60.8%), 박 후보는 8,732표(39.2%)로 집계됐다. 

신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군정을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모든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선은 비상 계엄 사태 이후 국힘 지지도가 현저하게 열세인 상황에 치러졌고, 지난 4월말 여론 조사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4.4%포인트로 접전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신 당선인은 탄탄한 조직력과 ‘현직 군수’라는 인물 경쟁력을 앞세워 선거전을 우위로 끌고 갔다. 5월 중순 실시된 여론조사에는 8.1% 포인트 앞서 격차를 벌렸다. 

그는 민선 8기 확정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성과를 토대로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확보 뿐만 아니라 ‘수도권 도시 완성’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 표심 공략에 성공했다. 

홍천 지역 선거인 수는 5만 9,780명이었고, 실제 투표자는 3만 9,965명이었다. 선거일 투표가 2만 3,627명, 우편 및 지역 내 사전투표가 1만 6,338명으로 투표율은  66.9%였다. 이는 지난 지선보다 6.1%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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