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6.3 지선 태백시장 선거 결과는 지난 4년간 긍정적 시정 평가와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바람이 집약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이상호 당선인은 총 2만2,670표 중 1만3,639표를 획득, 8,474표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김동구 후보를 5,165표라는 큰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관외 사전투표를 제외한 황지동, 황연동, 삼수동,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구문소동, 철암동 등 태백지역 8개 동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내사전투표에서는 이 당선인이 4,537표, 김 후보가 3,595표로 942표의 차이를 보였지만 선거일 투표에서 이 당선인 7,762표, 김 후보 3,541표 등 두배가 넘는 4,221표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거소투표, 관외사전투표 등을 포함해 이 당선인이 61.67%, 김 후보가 38.32%로 23.35%포인트 차이로 최종 집계됐다.
이 당선인은 시장 초선 당시 득표율인 54.0%보다 7.67%포인트 올라 지난 4년간의 시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선 8기 펼쳐놓은 태백URL 등 국책 사업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탄탄페이 상시 20% 캐시백,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등 실생활을 공략한 복지 공약이 시민들에게 와 닿았다는 평이다. 또 막판 선거전이 과열 양상으로 흐르며 상대 후보 측의 ‘관권 선거’ 주장 등 네거티브 전략이 오히려 공무원 표심을 자극하며 역효과를 본 것도 이 당선인의 승리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당선인은 “재선 시장으로서 더 열심히 일 하고 좌우 떠나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