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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새판 짜였다⋯민주 14석·국힘 1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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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년 만에 다수당 탈환⋯국민의힘도 존재감 뽐내
4선 곽희운 등 다선 11명⋯초선 15명 입성 새바람 예고

◇원주시의회 전경

【원주】6·3 지방선거를 통해 원주시의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전체 26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4석, 국민의힘이 12석을 확보하며 민주당이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되찾은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외형적으로는 민주당의 승리지만 국민의힘 역시 내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모든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데 이어 3인 선거구인 라선거구에서 2명의 당선인을 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지역 정치 지형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다선 의원들의 저력도 확인됐다. 곽희운(민) 당선인이 4선 고지에 오르며 최다선 의원이 됐고, 김지헌(민)·문정환(민) 당선인은 나란히 3선에 성공했다. 재선 고지를 밟은 현직 의원도 각 당 4명씩 총 8명에 달해 의회의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전체 의원의 절반이 넘는 15명이 초선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지역구 12명과 비례대표 3명으로 구성된 초선 의원들은 향후 원주시의회의 변화와 세대교체를 이끌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회복하면서 같은 당 소속인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의 시정 운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여야 의석 차가 2석에 불과한 만큼 주요 현안과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는 협치와 견제가 동시에 요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10대 원주시의회 당선인 명단(정당·다선 순)

▼가선거구=△곽희운(민·4) △김치주(국·초) ▼나선거구=△안경호(민·″) △김선동(국·″) ▼다선거구=△손준기(민·재) △노주비(″·초) △황정순(국·재) ▼라선거구=△김지헌(민·3) △박순호(″·초) △박재현(국·″) ▼마선거구=△권아름(민·재) △박웅(국·초) ▼바선거구=△홍기상(민·재) △원용대(국·″) △나경만(″·초) ▼사선거구=△차은숙(민·재) △이민영(국·초) ▼아선거구=△이경민(민·초) △박한근(국·재) ▼자선거구=△문정환(민·3) △유오현(국·재) ▼차선거구=△한수정(민·초) △전미정(국·″) ▼비례=△박필녀(민) △김기민(″) △김명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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