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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강원의 미래를 그리는 정확한 지도, 경제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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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권 강원지방데이터지청장

◇홍연권 강원지방데이터지청장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 반도체 육성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관광·바이오산업 고도화 등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이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 강원 경제의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데이터처에서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바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의 대표적인 경제 분야 통계조사이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산업의 구조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이다. 경제총조사는 1954년 시작된 광제조업을 포괄하는 산업 총조사와 1968년 시작된 서비스업 총조사를 통합하여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고용, 생산, 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의 명암을 보여주며, 경제 정책 수립의 수치적 근간 역할을 해왔다.

올해 실시되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약 23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지역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다. 어느 지역에 일자리가 부족한지,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통계가 꼭 필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산업 구조로 되어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원주권의 첨단산업, 동해안권의 관광과 해양산업, 접경지역의 특수한 경제환경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인공지능(AI) 활용과 로봇 활용, 지능형 공장 운영, 무인 매장 현황, 플랫폼 경제 성장 등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 변화를 반영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지방정부의 정책에 지역의 현실을 정확하게 담아내고,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의 방향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정확한 통계는 정확한 정책을 만들고, 정확한 정책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경제를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며 변화를 마주하고 계신 분들의 응답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6월12일부터 7월22일까지는 조사원이 도내 모든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고용․생산․경영 실태 등을 조사한다. 온라인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AI 기반 콜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사 참여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바쁜 경영 현장에서는 조사 응답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 그러나, 귀한 시간을 내어준 한 건 한 건의 응답은 지역 경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며, 강원 경제의 미래라는 큰 가치를 만드는 현실적인 기여가 될 것이다. 강원도민 응답 하나하나의 소중한 정보가 모여 강원의 미래를 그리는 가장 정확한 지도가 될 것이다.

조사 과정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된다. 조사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과세나 행정처분 등 다른 목적으로 활용될 수 없다. 사업체의 개별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는 일도 없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체 응답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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