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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선제적 지하탐사로 땅꺼짐 위험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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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0일 강문방향 2차로에서 시추조사를 실시해 실제 공동을 확인했다. 강릉=권순찬기자

【강릉】강릉시는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땅꺼짐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지하탐사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강문 회전교차로부터 경포호수광장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 구간에서 진행 중이다. 1993년에 설치된 직경 1,100㎜, 총연장 약 1.5㎞의 대형 하수관로가 매설된 곳으로, 노후 하수관로의 손상 상태와 이음부 이상 여부, 토사 유실 및 지반 상태 등을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와 시추조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GPR 탐사를 통해 의심구간을 선별한 뒤, 해당 구간에 대한 시추조사를 실시해 실제 공동 발생 여부와 하수관로 이상 유무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양방향 1차로 구간에 대해 GPR 탐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의심구간 3개소가 확인됐고, 시추조사를 실시한 결과 1개소에서 실제 공동이 발견돼 즉시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강문방향 2차로에 대해서도 지난달 28일 GPR 탐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의심 구간 2개소가 확인됐다. 이에 10일 해당 구간에 대한 시추조사를 실시해 실제 공동을 확인했고, 역시 곧바로 보수작업을 마쳤다.

김철기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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