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지고 있는 증시 활황 영향으로 강원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이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9~28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월 도내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대비 11.1포인트 상승한 66.6로 집계됐다.
이는 그 동안 도지역의 신규 공급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증시 호황에 따라 자금 여력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5월 입주율도 상승했다. 강원권 아파트 입주율은 57.5%로 지난 4월(35.0%)보다 22.5%포인트 뛰었다.
4월 비수도권에 집중된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던 입주율이 5월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84.8%)와 비수도권(68.3%) 간 격차가 전달에 비해 크게 축소되며 지역 간 입주 양극화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 달 한국은행이 8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 활성화와 증시 호황으로 주택 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편, 이자 부담 확대는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입주여건 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