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베트남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강원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WMIT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6 베트남 K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강원공동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강원공동관을 조성했으며, 도내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 6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 기간 중 베트남 대형 의료기관인 땀안종합병원을 찾아 강원 의료기기 도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참가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의료 AI 전문기업 아이도트는 자궁경부암 진단 AI 솔루션과 관련해 땀안종합병원과 3개월간 무상 임상테스트 추진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
김영성 WMIT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강원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알리고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개최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