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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 시정 실무진과 직접 소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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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첫 진보 진영 시장으로 당선된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의 민선 9기 시정 운영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강릉대전환위원회로 8일 공식 출범했다. ‘강릉대전환위원회’는 이날 강릉시 초당동 강릉워케이션센터 2층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전방욱 전 강릉원주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김형익 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사진=권태명기자

【강릉】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이 강릉시청 실무진들과 소통에 나선다.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정의 중추인 5~10년 차 실무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7일부터 ‘사전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의견 수렴 후 자발적 참석 희망자와 25일 대면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평균 3개 이상의 부서를 거치며 시정을 체험한 5~10년 차 실무진은 낡은 관행과 현장의 고충을 가장 정확히 꿰뚫고 있는 시정의 ‘단단한 허리’”라며 “이들의 생생한 현장 감각을 민선 9기 시정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개최 여부의 기준이 될 사전 설문조사 및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로그인 절차나 IP 추적이 없는 100% 무기명 폼을 활용해 실무진들이 눈치 보지 않고 관행 개선 및 업무 효율화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간담회는 저경력자 직원이 관례적으로 자리를 채우던 부담을 과감히 깼다. 오직 ‘100% 자발적 신청‘으로만 운영되며, 만약 신청자가 없다면 익명 설문 서면 보고로 대신할 계획이다.

간담회가 성사될 경우, 식순과 PPT 등 형식적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상석 없는 밀착형 좌석에서 직급의 벽을 허문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중남 당선인은 “관례적 참석이라는 짐을 지우지 않겠다”며 “동료의 마음으로 현장의 진짜 고충을 경청하고, 행정 낭비를 줄여 대시민 서비스에 집중하는 시정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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