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7월 정기인사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민선 8기·9기 도정 교체기와 맞물려 여러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관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도청에서 정기인사를 통해 오를 수 있는 가장 최고위직인 ‘2급’ 승진자가 누구일 지가 주목된다. 2급 승진 대상자를 보면 향후 새 도정의 인사방침을 유추해 볼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현재 도청의 2급은 손창환 글로벌본부장, 양원모 도의회 사무처장, 전길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3명이다. 이중 양원모 처장과 전길탁 위원이 이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2급 승진 2자리를 두고 곽일규 정선부군수, 남진우 해양수산국장, 전재섭 재난안전실장 , 박광용 홍천부군수 등이 경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심을 끄는 보직은 도청의 총무, 인사기능, 18개 시·군과의 교류 업무 등을 담당하는 행정국장이다. 임성원 평창부군수, 남진우 해양수산국장, 안중기 화천부군수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도의회 사무처장은 의회와의 협의를 거쳐야 해 변수가 많지만 곽일규 정선부군수와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이 거론된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관행적으로 파견해 온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발령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인해 연말 공로연수 대상인 윤승기 산림환경국장, 정연길 문화체육국장은 유임 가능성도 있다. 마찬가지로 연말 공로연수 대상인 현준태 춘천부시장 역시 연말까지 유임설이 나오고 있다. 강릉부시장에는 김만호 경제국장, 속초부시장은 탁연미 정책기획관, 고성부군수는 박유식 미래산업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